1) 신념과 실행
2) 의욕과 탐구력
- 의욕은 젊은 사람들의 생명.
3) 모험
-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끈기 있는 성격
4) 용기
5) 판단
♣ 1969.7.6(일) 전본부교회. 청춘시대
024-083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信念을 빼앗기지 않고 꺾이지 않으려면 實行을 해야 합니다. 또 실행을 하는 데 있어서 별의별 試鍊을 겪는다 하더라도 不平해서는 안 됩니다.
배가 고프면 아주머니 있는 데 가서 밥도 얻어먹어 보고 처량한 자신의 신세타령도 해 보십시오. 참 재미있습니다. 선생님도 그런 길을 거쳐 나왔습니다. 어떤 때는 술집 여자들의 이면을 알기 위해서 술집에 들어가기도 하는 등 사회를 분석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술은 마시지 않고 나왔습니다.
* 그다음에는 젊은 사람에게는 무엇이 필요하냐? 意欲입니다. 意欲도 필요합니다. 나는 옛날에 친구들과 어울려 선에 갈 때도 아침 일찍 밥 먹기 바쁘게 "야, 오늘 산에 올라가자" 했습니다. 그리고 가더라도 꼴찌가 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그렇습니다.
옛날에 학생 때부터 산에 간다 했을 때 배가 아프고 몸에 지장이 있더라도 완전무장해 가지고 갑니다. 가 가지고 못 올라가겠으면 기도를 하고 올라갑니다. "하나님, 올라가겠습니다"이런 조건을 세우고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냥 따라 올라가는 것은 질색입니다.
자기 있는 노력을 다해 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저는 이런 결의를 하고 이런 의욕을 가진 누구입니다"라고 선두에 서지 못할 때는 이런 조건이라도 세워야 합니다. 이러한 의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의욕 가운데는 모든 탐구력이 개재되어 있습니다. "한강에는 어떤 새가 살까? 이이구, 이거 여름이 되어 더운데 저 산꼭대기는 얼마나 시원할까? 얼마나 시원한지 올라가서 한번 바람을 쐬어 보자. 야! 거기서 서울 장안을 보면 어떨 것이냐?" 이런 의욕, 이런 마음에 사무친 의욕이 많으면 많을수록 처해진 모든 환경을 극복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선생님은 어렸을 적부터 산을 보고 "저 산의 이름이 무엇일까, 저 산에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였으며 그렇게 생각되면 반드시 가 보았습니다. 또한 동네방네 한 20리 안팎에 있는 것을 환히 알았습니다. 못이 있으면 그 못에 구멍이 어디에 있고 어디에 다른 무엇이 있다는 것까지도 다 알았습니다. 큰 가물치, 그놈을 잡으려다 못 잡으면 힘은 들지만 못을 물을 전부 퍼내서라도 잡고야 말았습니다.
또 어떤 못에는 큰 붕어가 한 마리뿐이었는데 그놈을 잡는다고 낚싯대를 드려 놓았었습니다. 그런데 그놈은 잡히지 않고 새끼 고기가 하도 많아 그런 것들만 자주 물리는데 조그마한 놈이 잡히면 "너는 가, 이 자식아!" 그러고는 다시 그놈을 잡으려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그 붕어를 잡았을 때 그 기분, 그것은 실감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입니다. 사실 그놈을 잡기까지 고생은 했지만 잡았을 때의 기분으로 그런 것은 다 잊혀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런 쾌감을 느끼려면 그럴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 그러기에 의욕은 젊은 사람들의 생명입니다.
024-085 여자들은 "내년에 내가 시집가겠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어머니가 되겠다" 하며 어떤 어머니가 될 것인가를 구상해야 합니다. 나는 요런 타입의 남자한테 시집가야지" 이렇게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그럼 그런 남자가 없으면 시집 안 가느냐? 제1후보 제2후보 제3후보까지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시집간 다음에 어떻게 할 것이냐? 아기를 낳아야 됩니다. 그러나 어린애를 낳을 때 시시껄렁한 애를 낳으려면 아예 낳지를 말아야 합니다. 꼴도 보기 싫은 애를 낳으려거든 시집을 가지 말아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가 되는 데는 어떤 어머니가 되어야 하느냐? 거룩한 어머니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일생은 한번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냥 길 가다가 마주쳐서 이럭저럭 살게 안 되어 있는 것입니다.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가정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나 "내가 바라는 가정은 이런 가정입니다. 남편은 이렇고 아내는 이렇고 아이들은 이런 가정을 원한다"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024-086 意慾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冒險이 필요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성공하려면 그만큼 큰 모험을 무릅써야 됩니다. 그것은 평면적이고 일방적인 모험이 아니라 입체적인 모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련을 극복해 낼 수 있는 끈기 있는 성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걸 배우기 위해서는 신경질이 둔경질이 되어야 합니다. 두꺼비처럼 둔해야 합니다. 두꺼비한테 배울 것이 많습니다. 두꺼비가 아침에 일어나 햇볕을 받으며 눈을 껌벅껌벅하고 버티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 배워야 합니다. 또 황소가 새김질하면서 서서 얼마나 명상을 잘하고 있습니까? 그 명상하는 것도 배워야 합니다.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끈기가 있어야 됩니다. 아무리 이념이 좋다 하더라도 끈기가 없으면 안 됩니다. 끈기가 좋아야 되는 것입니다. 10년을 한결같은 모습으로 지내야 합니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을 많이 하지만 안 할 때는 한 달쯤 안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감옥에 들어갔을 때도 몇 달 동안 얘기 안 했습니다. 선생님이 말을 하면 무슨 얘기든 잘하지만 안 하게 되면 한마디로 안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욕을 갖고 배가되는 모험을 해야 합니다.
* 의욕을 갖고 모험을 하는 데 있어서는 단호한 勇氣가 필요합니다. 용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대했을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나가야 합니다. 나라가 반대하겠으면 하고 국가 세계가 반대하겠으면 하라는 것입니다. 때가 온 것을 감정해 가지고 판별한 후에는 용기를 갖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감옥에라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용기가 있더라도 그것이 무모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判斷을 잘해야 합니다. 事理를 잘 判斷해 가지고 옳으면 아무리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克服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준비한 것이 여기에서 파탄된다면 너무나 애석하다는 것을 느낄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준비해 가지고 여기에서 후퇴해야 하는 패자의 서러운 입장에 선다는 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모든 입장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백배하며 생명도 개의치 않으며 나아가야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승리가 오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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