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3.22(일) 전본부교회. 축복
030-175 여러분이 하나 알아야 할 것은 영계와 육계는 판이하다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세계를 그냥 그대로 구체화시킨 세상이 영계라는 거예요. 그러니 그 마음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즉 여러분들이 뜻을 대해 충성을 다 하겠다고 마음속으로만 간직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여기에는 반드시 상대적인 실체가 동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 가지고 반드시 땅 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창조된 존재가 사람인 것과 마찬가지로 마음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즉 완성 실체를 통과하지 않고는 결과의 세계에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여러분이 땅 위에서 자신이 갖추어야 할 것을 다 갖추지 못하고 사탄에게 몽땅 마음을 빼앗긴 입장에서 영계에 가게 된다면 실체의 행동을 어떻게 전개시킬 수 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극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여러분이 이 땅에서 책임을 못 하게 될 때는 여러분 자신의 후손들을 대신 세워야 합니다. 자기를 구해 줄 수 있는 메시아와 같은 입장에 그 후손들을 세워 가지고 그들을 도와주고 그들의 사정을 봐 가면서 협조해 주어야만 합니다. 그들로 하여금 여러분이 살아 있을 때 하지 못한 책임분야를 이룰 수 있게 협조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놓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재림 부활의 현상을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영계에 가서 재림부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에 놓인다면 그런 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겠느냐?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자기의 책임을 다 하지 못한 사람은 영광의 자리에 나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계는 무한한 功積의 世界이기 때문에 자기의 책임을 다 수행하지 못했으면 그냥 그대로는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시 책임을 수행할 때까지 수백 수천 수만 년 즉 많은 시간이 연장된다는 거예요. 그것은 당연한 이치예요. 그러한 입장을 놓고 볼 때 오늘날 우리가 살아 있는 이때가 얼마나 귀중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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