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3.6.27(수) 벨베디아. 참부모와 나
067-225 여러분은 지금까지의 복귀 섭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부모가 와야 된다는 것, 타락한 부모가 아니라 참부모가 와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참부모라는 말은 여러분이 생각지도 않은 입장에서 찾아지고 만날 수 있는 그러한 말, 그러한 내용이 아닌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이것은 역사상에 처음 나타난 말이요, 처음 그럴 성싶다는 것을 우리가 느끼고 있다는 이 사실은 혁명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이것은 역사에 없는 기적적인 대사건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참부모라는 이 말을 배우게 된 것은, 참이라는 말을 하게 된 것은 지금까지 왔다 갔던 수많은 부모들의 사랑을 능가할 수 있는, 단 한 번밖에 있을 수 없는 사랑을 가지고 나타났기 때문에 참부모라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 기준을 지녔기 때문에 참부모라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때의 사랑의 관계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면 그 하나님의 사랑을 인간이 비로소 처음 받는 최고의 기준이요, 예수님이 이 땅에 왔다 갔지만 그 예수님도 상상하지 못할 그런 최고로 이상적인 자리가 아니겠는가.
이런 자리까지 올 때는 역사과정에서 그 대가를 치르고 나온 것입니다. 참부모의 기준이 나오면 자기는 근본적으로 패배할 것을 아는 사탄은 이것을 이루지 못하게 하고, 이때가 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거짓 부모의 자리에서 억만 수단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사람을 희생시키고 수많은 피의 대가를 치르게 했던 것입니다. 이 날이 오기까지 끔찍한 희생이 치러졌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한 사상을 가지고 그런 길을 가려고 하는 모든 신앙자들을 대해서 개인적으로 희생시켰고 가정적으로 희생시켰고 혹은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희생시켜 나온 사탄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희생된 우리의 선조들 선을 추구하며 참 길, 부모의 길을 찾아 나온 선한 우리의 형제들이 얼마나 끔찍한 피의 대가를 치렀는가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구요.
067-226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고향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또 나라를 잃어버렸고 세계를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하늘을 잃어버렸다는 겁니다. 하나님까지 잃어버렸고 하나님의 사랑까지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이런 방대하고 엄청난 모든 것을 다시 찾을 수 있는 하나의 기원이 무엇이냐 하면 참부모라는 놀라운 명사인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보면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소원해 오신 섭리의 목적이 무엇이냐? 이 기준입니다. 인류가 타락 이후 지금까지 탕감 역사를 해 나온 것은 무엇을 하기 위해서냐? 이것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 한날의 소원을 바라고 재림의 날을 기다리는 것도 이것을 위한 것이요, 수많은 종교가 전부 이 한날을 바라고 있는 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이런 사실을 생각할 때 참부모가 나타난 것은 무섭고도 놀라운 사건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고향에 가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부모가 있고 형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중심 삼고 연결된 사랑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고향을 그리워하는 거라구요.
* 참부모를 중심 삼은 거기에서부터 이상적인 역사의 출발, 새로운 문화의 출발, 새로운 사랑의 출발이 벌어지는 것이요, 새로운 인생의 출발, 새로운 가정의 출발, 새로운 국가의 출발, 새로운 세계의 출발이 벌어지는 것이요, 하늘나라와 하나님의 사랑의 출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 참부모라는 말이 그저 말로 할 수 있는, 그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그런 내용의 말이 아닌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후세와 관계를 맺기 위해 나라도 망했고 개인도 망했고 가정도···. 그러므로 이 자리는 수많은, 수천만의 희생의 제물의 피가 호소하고 있는 자리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067-228 여러분은 선생님을 평면적으로 보고서 선생님이 어떻게 생기고, 어떤 모양이라는 것을 대강 알 수 있지요. 그러나 선생님이 이 자리에 올 때까지 그 배후에서 어떤 길을 거쳐 왔는지는 모른다구요.
이 길을 출발할 적부터 확실한 신념이 없이 그저 따라와 가지고 뜻이 이루어지겠느냐? 아니라구요. 확실한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절대적이고 틀림없는 길로 알고 틀림없는 승리를 다짐하고 출발해서 이런 승리의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런 신념을 꺾고, 이런 길을 막기 위해서 수많은 개인에서부터, 가정으로부터 종족, 민족, 국가가 반대하고, 세계까지 반대했던 거예요. 그러한 길이 벌어져 있었어요. 남아져 왔다는 거라구요. 그러한 전통을 여러분이 이어받아야 되는데 그걸 몰라 가지고 이어받을 수 있어요? 그런 놀라운 것을 이어받을 때는 새로운 결심을 하고 이어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067-229 여러분이 잘나서 여기 들어온 것이 아녜요. 여러분 한 사람을 여기에 들여보내기 위해서 여러분의 수많은 선조들이 몇백 년, 몇천 년을 표준해 가지고 이때를 준비해 나왔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여러분 자신을 볼 때, 무슨 자격이 있나요? 아무 자격이 없다구요. 그러면 어떻게 되어서 이번 40일 수련회에 들어오게 되었느냐? 그것은 자기 때문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구요. 선조들의 공적을 통해 가지고 들어왔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잘못하면 여러분의 선조의 앞길이 막힌다 이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를 받들지 못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모든 운명이 막혀 버린 것과 마찬가지로···.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민족은 많은 피를 흘려 가지고 탕감의 역사를 치러 온 것이 아니냐.
여러분이 이러한 축복을 받았는데 여기서 여러분이 잘못하면 여러분의 후손이 얼마나 큰 탕감을 치러야 할지 모릅니다. 이런 무서운 자리에 섰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1이스라엘이 영육을 중심삼은 승리의 터전을 갖추지 못하고 전부 제2이스라엘에게 넘겨 주고 아무것도 없는 자리에서 버려진 백성과 같은 자리에서 어디가든지 채이고 어디에 가든지 몰리는 역사적 과정을 거쳐 온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 들어왔다가 떨어져 나간 사람은, 떨어져 나가는 날에는 되는 법이 없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우리 통일교회를 정면적으로 반대하던 그 본인이 탕감을 받지 않으면 그 아들딸이 전부 다 탕감을 받게 돼요. 안팎으로 탕감받은 것이 수십 년 지나다 보니 다 드러났다구요.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가정, 국가적으로도 그런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므로 참부모를 생각하게 될 때 그 참부모라는 말은 무섭고도 두려운 말입니다. 기쁘고 좋은 말이지만 반면 무섭고 두려운 말이라구요. 이러한 자리에 선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한 발짝을 잘못 디디면 자기 일대는 물론 조상들까지, 후손들까지 왔다 갔다 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이런 심각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을 거라구요. 이 자리까지 나오는 동안 선생님은 매일같이 그런 심각한 생활을 게속해 왔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것을 모를 거라구요.
067-230 여러분, 외적 세계의 문제보다도 내적 세계의 문제가 더 복잡하다구요. 선생님이 내적 세계의 복잡한 것을 수습해 가지고 거기에 이어서 외적 세계의 복잡한 것을 수습하려고 하는 거예요. 이제는 어느 정도까지 내적 세계의 복잡한 것을 수습해 놓았다구요.
여러분, 기독교에서 외우고 있는 주기도문 가운데의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는 말은 내적 세계에 이룬 것을 외적 세계에 이루리라는 말이라구요.
* 우리가 말하는 통일교회 내용이 사실이냐, 하나님이 진짜 그렇다고 인정하고 진짜 역사가 그렇게 되었고 이 진리가 사실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이것은 굉장한 것이라구요.
여러분 자신들이 이런 것을 믿지 못하는, 믿을 수 없는 일로 생각하는 것을 이해합니다. 선생님 자신도 그럴 때가 있었다구요. 이게 사실이 그런가 하고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사실인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는 깊은 심정의 세계에서부터 하나님에 대한 직접적인 문제를 경험해야 합니다.
여러 역사적인 위인, 성현들을 통해 가지고 또 현재 영계를 통하는 사람을 통해서 증거시킬 수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이젠 아니 믿으래야 아니 믿을 수 없는 자리에 선 것입니다. 이제는 영계를 통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더라도 "미스터 문" 하게 되면 벌써 어느 수준에 올라간 영들은 말을 못 하고 머리를 숙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정도에 이른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구요.
미국에서 유명한 아더 포오트 같은 양반이 선생님을 보지도 못하고 證據했던 사실 같은 것도 우연이 아니라구요. 기정적인 사실입니다. 그게 한 사람만이 아니라구요. 어린애도 증거하고 부인네도 증거하고 늙은이도 증거하고 젊은이도 증거하고 전부가 증거한다는 겁니다.
067-233 여러분들은 배 안에 들어 있는 애기와 같이 생각하라는 거예요. 배꼽 줄로 전해 주는 생명줄, 그걸 붙들고 그저 가만히…. 그것 필요하다구요. 그래 가지고, 여기에서 커 가지고 재생의 기쁨을 가지고 새로이 천지를 향해 날아 출발해야 할 여러분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이게 뭐예요? 이건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불평부터 하고 말이에요. 그러면서도 요구할 게 있어요? 그러니까 이래도 좋고 저래도 감사하고 그래야 된다구요.
"야, 선조는 나에게 이런 복을 주기 위해서 고생을 했다 그것을 알았으니 내가 역사를 점령할 수 있는 하나의 기쁜 날을 갖겠다" 이래야 됩니다.
* 이제부터 불평 안 하기로 할 것이냐, 안 하기로 했느냐? 감사해야 돼요. 감사!
* 그러니까 여러분이 뜻을 대해서 정상적인 입장에서 심각해야 되겠습니다. 부모가 죽었을 때보다 더 심각해야 되고 자기 아들딸이 죽을 때보다도 더 심각해야 되고 나라가 망했을 때 국왕을 바라보는 자리에서 슬픔을 느끼는 것 이상으로 심각해야 될 자리가 이 자리가 아니냐. 그런 것 생각해 봤어요?
067-234 그런 자리에서 한마디 배우는 원리 말씀에는 선생님의 피눈물이 젖어 있고, 역사적인 피눈물이 호소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자, 이 자리에 나올 때까지 선생님이 눈물을 얼마나 흘렸을 것 같아요? 여러분 여기에는 섬 옷이라는 게 없지요? 이 길을 찾아오면서 그러한 솜바지가 다 젖도록 앉아 가지고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돼요. 뭐 하룻밤 안 자는 건 문제가 아니라구요. 일주일 뜬 눈으로 새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구요. 여러분은 그런 세계를 모른다구요.
그렇다고 그런 얘기를 여러분들한테 하고 싶지 않다구요. 선생님은 어느 누가 "당신은 이런 사람이지요?" 한마디만 하면 목을 놓고 통곡할 수 있는 심정을 언제나 지니고 사는 사람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런 심정을 지니고 살아요.
내가 이렇거늘 난 불과 50년밖에 안 됐어도 이런데 하나님은 어떻겠느냐? 수천 년 역사시대를 거쳐 오면서 무수한 수난을 당한 그분은 어떻겠느냐? 그런 것을 내가 알았기 때문에 내가 고문을 받고, 피를 통하는 자리에서도 하나님 대해 원망해 본 적이 없고 도리어 위로해 드렸던 것입니다.
피를 토하면서도 "아버지여, 이 아무개의 피는 옛날에 죽어갔던 기독교인의 피와는 다릅니다. 내가 구원 얻겠다는, 당신 앞에 피 흘리니 알아 달라는 그런 졸장부가 아닙니다. 염려 마십시오. 저에게는 당신의 동정이 필요 없습니다" 이런 기도를 하며 나왔습니다.
협조해 달라는 기도를 안 했어요. 예수님은 죽을 때 "내 영혼을 받아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했지만 나는 그런 기도를 할 수 있는 입장이 못 되는 것을 알고 있다구요. 여러분은 그런 심정의 세계와 얼마만큼의 거리가 있는가를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선생님을 사랑하시는 모양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을 암만 고생시키더라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받아 마땅하다는 겁니다. 당연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자신들은 "이게 뭐야, 이게" 하는데, 그러게 됐어요? 자, 이제 그만하면 알 거예요. 요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를.
여자라도 강하고 담대해야 됩니다. 역사시대의 우리의 조상들보다도 나아야 돼요. 조상 중의 어떤 할머니보다도 나아야 되고, 어떤 할아버지보다도 나은 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남자도 역시 그런 남자가 되어야 돼요. 그러야 되겠어요, 안 그래야 되겠어요? .
067-236 자, 이제 결론짓자구요. 선생님을 꽉 붙들면 세계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승리를 하는 거라구요. 하나님도 어디 갈 데가 없다는 거예요. 거기에는 나라도 있고 세계도 있고 그래요.
여러분이 선생님을 잡겠다고 할 때 내가 잡으라고 그러겠어요? 원래 도망가야 되는 거라구요. 도망가야 됩니다. 따라오지 말라는 겁니다. 꺼꿀잡이가 되어 있다구요. 그런 가치를 두고 보면 여러분이 그저 밤이나 낮이나 붙들려고 이래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지금까지는 선생님이 여러분을 보호해 가지고 이렇게 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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