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하다. 무엇하다 (동사)
어떤 일 따위에 이용하거나 목적으로 하다.
- 그거 사서 무엇하게?
- 집에 있지 무엇하러 왔느냐?
- 걔 전화번호는 알아서 뭐하려고?’와 같이 표현한다.
* 형용사
~이, -기가 언짢은느낌을 알맞게 형용하기 어렵거나 그것을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을 때 암시적으로 둘러서 쓰는 말.
주로 ‘거북하다’, ‘곤란하다’, ‘난처하다’, ‘딱하다’, ‘미안하다’, ‘싫다’ 따위의 느낌을 나타낼 때 쓴다.
- 나는 그 일이 조금 무엇해서 그만두었다.
- 좀 무엇한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만.
- 길에서 멀거니 서 있기가 하도 무엇해서 신문을 펴 들었다.
- 여자들 틈에 혼자 앉아 있기가 좀 무엇해서 담배 피운다는 핑계로 밖으로 나왔다.
-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좀 무엇한데요.
▶ 뭐 하다. (지시 대명사)
‘너 뭐 하고 있는데?’와 같이 상대에 대해 모르고 있는 그 무엇을 물을 때에는, 모르는 사실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 ‘뭐’를 써서 ‘뭐 하다’와 같이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