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7.4.30(일) 태릉. 波瀾重疊 파란중첩(물결이 거듭 닥친다는 뜻)의 뜻길
- 협회 창립 13주년을 기념하는 모임에서
017-335 그러면 실제로 아벨이 되는 내적인 기준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하여 제물이 되는 것이다.
하늘 앞에 제물이 된 후 아벨의 입장이 결정된 자리에서 가인에게 명령을 하면 된다. 그래서 안 들으면 쳐야 한다. 그래서 깨져 나가면 그 사람의 복을 모두 여러분이 인계받을 수 있다.
017-336 "내가 어느만큼 하늘을 사랑하느냐, 主가 사랑하는 사람은 어느만큼 사랑하느냐, 주를 반대하는 사람도 사랑할 수 있는 내가 되었느냐" 하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악한 사람도 구원할 수 있다.
우선 선생님이 사랑하는 식구를 사랑할 수 있어야 반대하는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의 기준이 떨어지면 복귀될 수 없다. 부끄러운 구원을 받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지상의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문제도 안 될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입장에 서면 언제나 아벨적인 입장을 고수할 수 있다.
017-338 만일 아벨의 입장에 있다면 남들이 피하는 것, 어려운 것을 다 감당해야 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초연한 태도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부모의 제일 어려운 문제를 대신 풀어야 하며, 바깥의 어려움도 도맡아야 한다. 따라서 아벨의 입장에 있는 우리들은 식구를 사랑하고,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 "상하관계에 있어 가인 아벨이 되어 있느냐, 전후관계에 있어서 누가 주인이냐? 선생님 가정을 중심한 관계에 있어서도 누가 중심이냐?" 하는 것을 바로 알고, 각자 合當한 立場을 지켜 나가야 한다.
* 어떤 특정한 일을 중심 삼고는 평소의 아벨이 가인이 될 수도 있다. 즉 이 관계는 때에 따라 뒤바뀔 수 있는 것이다. 선생님이 이것을 몰랐다면 벌써 깨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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