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진님 大母님 天苑

천국에 못 간 영인들의 지상재림

true2020 2014. 4. 30. 17:13

▣ 천국에 못 간 영인들의 지상 재림

 

1. 지상 재림

 

재림주인이신 참부모님을 중심 삼고 완성 부활해야 하는 지금의 시대에는 영들이 지상에 재림하여, 사람들의 몸속에, 가정 속에, 자연 세계 속에 와 있다. 저에게는 그것이 대단히 衝擊的이고, 놀라웠다. 인간의 몸속에 바늘구멍만큼도 빈자리도 없이 수많은 영들이 재림하여 자기의 한과 지상에서 잘못했던 모든 것을 해결한 후에 영계로 가고자 하고 있다는 것이다.

 

축복가정들이 승화(성화)했을 때 그 가족들을 보면 가족 가운데 승화한 분의 영인체가 들어 있다. 영계에 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상에 있을 때 남편이나 부인, 혹은 자식에게 말 못 할 엄청난 죄를 짓고 영계에 가면, 남편이나 부인에게도 오지 못하고, 자식에게도 오지 못하고, 떠돌이 영이 되어 돌아다니게 된다. 

 

2. 승화 이후 40일 기간

 

타락성이 있는 사람은 육신을 벗고 영계에 가면 지옥의 나쁜 자리로 들어간다. 죽음을 맞이하여 육신을 떠난 영인체는 자기 영인체의 색깔과 모양을 보고 그와 비슷한 영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간다. 자기 영인체의 모양새에 해당하는 영계를 찾아갔다가도 "내가 왜 이 자리에 와 있어?" 하고 더 좋은 데로 가겠다고 다른 영계를 다 둘러보고 다닌다. 여기에 가 보고 또 다른 곳에도 가 보지만 다시 원래의 위치로 돌아온다. 

 

즉 "지금의 자리보다 더 좋은 곳에 갈 수 없을까?" 하고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지만 자기 영인체의 모습과 맞지 않으니까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와 같이 자신이 머물러야 할 곳을 찾기 위해 영계를 다 돌아보는 기간이 40일 기간이다.  식구들은 대개 누가 승화하여 영인체가 벗겨지면 40일 동안 지상에 있다가, 40일 후에 영계에 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40일이 지나서야 "어쩔 수 없구나, 이 자리가 내 자리구나, 땅에서 맨 것은 땅에서 풀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다.

 

40일이 지나면 다 알았기 때문에 왔다 갔다 하지도 못하고 또 그럴 마음도 없어지는 것이다. 그곳이 너무 고통스럽다면 그 자리에서 그냥 있지 않고 지상에 내려와서 가족이나 후손들에게 들어가 후손들이 세우는 탕감 조건을 통해서 자신의 모든 죄를 벗겨 주어서 완성의 자리에 갈 수 있도록 해 주기를 원하는 것이 영인들의 마음이다. 

 

만일 영인체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잘못된 것을 알고 또 지상에서 그 잘못된 것을 풀어야 된다는 것을 안다면 지상으로 바로 온다.  그런데 바로 깨닫지 못하면 40일 동안 헤매다가 "지상에서 잘못 살아서 여기에 왔구나! 그렇다면 이 죄를 벗으려면 여기서 정성을 들이고 정리해야 되는가, 아니면 지상으로 다시 돌아가서 해야 되는가?" 하는 것을 그때서야 안다. 그러나 40일 이후에 온들 자기 육신은 이미 흙으로 돌아가고 없다. 그래서 자기 가족이나 후손에게 들어가는 것이다. 

 

3. 후손에게 재림하는 안타까운 조상

 

천국을 제외한 중간 영계나 지옥의 많은 계층의 영계는 가서 살 수 없을 만큼 힘든 곳이다. 영인들은 그 계층에 있으면서 정성을 들이고 조건을 세워서 천국 즉 축복가정이 갈 수 있는 자리에 가기를 바란다. 

 

지옥은 물론 중간 영계의 어느 계층도 힘들고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 그런데 그곳에서 뛰쳐나와 다른 데를 가 보아도 자기의 색깔, 가치의 기준에 맞는 자리가 없기 때문에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땅에서 맨 것은 땅에서 풀어야 하는 것이다. 땅에서 육신을 쓰고 죄를 지었기 때문에 지상에 내려와서 육신을 쓰고 그 모든 것을 다 정리해야 된다. 그래서 다시 육신에 들어가고 싶어도, 자기 육신은 이미 없어졌다. 자기의 영인체가 육신을 떠나면 육신은 땅으로 갔던가 화장시켰기 때문에 없다. 영인체만 떠돌아다니면서 죄를 풀 수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혈통인 자녀나 후손에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자녀의 몸속에 들어온 영인이 된 부모는 소리를 지르고 신호를 보내어 자신이 와 있음을 알리려고 한다. 그러나 영적인 오관이 열리지 않은 자녀는 전혀 알 길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보내는 신호를 깨우치지 못한다. 그리하여 영인이 된 부모는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자녀를 아프게 하거나 사고를 당하게 하는 고통과 시련을 주게 되는 것이다. "어떠한 어려움을 주면 자녀가 알게 될 것이다" 하는 마음으로 고통을 주지 않으면 안 되는 안타까운 심정을 갖고 그렇게 하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에게 고통을 주고 싶지 않은 것이다. 어떠한 고통이 자식에게 있다면 그 고통까지도 자기가 맡아서 고통을 느끼려고 하는 것이 육신을 쓰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이다. 그런데 부모가 자식에게 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가를 알면서도 자기가 너무 어려운 곳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고통을 줄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자식에게 들어가서 그 자식에게 고통을 주고 괴롭히면서라도 자기가 천국에 가겠다고 하겠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영인체의 부모와 지상에 있는 육신의 부모는 다르다. 영계가 그만큼 무섭다는 것이다. 참아버님께서 "그 말을 알아들을 때까지는 천 년이 걸릴지 만 년이 걸릴지 모르니 지상에 있을 때 다 분립해라. 모든 축복가정들은 육신을 쓰고 살아 있을 때 모든 것을 정리해라. 육신이 없을 때는 천년이 걸릴지 만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