常識·雜學

피그말리온 (Pygmalion)

true2020 2014. 4. 2. 09:49

 

▣ 피그말리온 (Pygmalion)*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피그말리온은 키프로스의 왕이다.

 

* 키프로스 섬의 여인들은 나그네들을 박대하여 아프로디테( Ἀφροδίτη Aphrodite, 라틴어: Ven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와 사랑의 여신이다.)의 저주를 받아서 나그네들에게 몸을 팔게 되었다.

 

* 그 때문에 피그말리온은 여인들의 이런 방탕하고 문란한 것에 탄식하며 독신으로 혼자 살았다.  그는 상아로 아름다운 여인을 조각으로 만들어 그녀와 언제나 함께 생활했다. 그는 이 조각상에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을 붙이고 마치 자신의 진짜 연인인 듯 여기고 옷도 갈아입히고 몰래 입맞춤도 하면서 혼자 탄식하곤 했다.

 

* 그러던 중 아름다움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의 축제날이 다가왔다. 피그말리온은 축제에서 자신의 몫의 제물을 바치면서 자신의 집에 있는 조각상이 진짜 여자로 변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그리고 그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프로디테가 보낸 에로스가 조각상의 손에 입을 맞추자 조각상은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하였다. 이때 갈라테이아의 손에 반지가 하나 생겨났는데, 이는 두 사람의 사랑이 영원토록 지속될 것임을 나타내는 에로스의 반지였다.

 

* 아프로디테가 피그말리온의 사랑에 감동해 소원을 들어준 것이다. 피그말리온은 사람으로 변한 여인과 베누스 여신의 축복 아래 그녀와 결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아들이 태어났는데 그 아들을 자신의 고향 이름을 따서 "파포스"라고 지었다.

 

* 카르타고의 전설적인 여왕으로서 아이네아스를 사랑하다가, 그가 떠나자 불 속에 뛰어들어 자살한 디도의 오빠 이름도 피그말리온이다.

 

* 이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를 수록한 고대 로마오비디우스의《변신이야기》제10권에 수록되어 있다.

 

에로스Ἔρως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연정과 성애를 담당하고 있는 이다. 로마 신화아모르 또는 큐피드와 동일시된다. 아레스아프로디테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며 고대 그리스어로 주로 이성에 대한 강렬한 성적 욕구를 의미하는 보통명사가 신격화된 것이다.

 

그의 화살을 맞으면 격렬한 사랑의 포로가 된다. 에로스 숭배의 중심지는 보이오티아의 테스피아이에 있었다. 아레스아프로디테와의 사이에서 공포를 뜻하는 포보스와 두려움을 뜻하는 데이모스, 에로스, 하르모니아를 낳았다.

 

 

▣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무언가에 대한 사람의 믿음, 기대, 예측이 실제적으로 일어나는 경향을 말한다.

1964년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에 의해 실험되었다.

 

원래는 그 전년에 로젠탈과 포드가 대학에서 심리학 실험으로 학생들에 를 통한 미로찾기 실험을 시켰다. 그 결과 쥐가 미로를 잘 빠져나오는 그룹과 그렇지 못한 그룹, 두 그룹 간의 실험 결과의 차이를 찾을 수 있었다. 전자는 학생들이 쥐에게 정성을 다해 키운 반면, 후자는 쥐를 소홀히 취급했다. 이는 쥐에 거는 기대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로젠탈은 생각했다.

 

이를 토대로 볼 때 "교사와 학생 간에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교육현장에서의 실험은 1964년 봄, 샌프란시스코의 초등학교에서 하버드식 돌발성 학습능력 예측 테스트라는 보통의 지능 테스트를 했다.

 

학급 담임에게는 앞으로 수개월 간에 성적이 오르는 학생을 산출하기 위한 조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조사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고 실험 시행자는 조사의 결과와 관계없이 무작위로 뽑은 아동의 명부를 학생 담임에게 보여 주고 명부에 기재된 아동이 앞으로 수개월 간에 성적이 향상될 학생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 후 학급 담임은 아이들의 성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고 확실히 그 아이들의 성적은 향상되었다. 학급 담임이 아이들에 한 기대가 성적 향상의 원인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게다가 아이들도 기대를 의식하였기 때문에 성적이 향상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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