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유대교

가나안과 가나안 7족

true2020 2023. 8. 17. 17:29

창세기 9장

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창세기 10장

6   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과 가나안이요

 

15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을 낳고
16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
17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
18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나아갔더라
19   가나안의 경계는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20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 창세기 제 15 장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시다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12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신명기 7장 여호와께서 택하신 민족(출 34:11-16)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3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급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11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신명기 20장

10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는 그 성읍에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
11   그 성읍이 만일 화평하기로 회답하고 너를 향하여 성문을 열거든 그 모든 주민들에게 네게 조공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12   만일 너와 화평하기를 거부하고 너를 대적하여 싸우려 하거든 너는 그 성읍을 에워쌀 것이며
1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네 손에 넘기시거든 너는 칼날로 그 안의 남자를 다 쳐 죽이고
14   너는 오직 여자들과 유아들과 가축들과 성읍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너를 위하여 탈취물로 삼을 것이며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적군에게서 빼앗은 것을 먹을지니라
15   네가 네게서 멀리 떠난 성읍들 곧 이 민족들에게 속하지 아니한 성읍들에게는 이같이 행하려니와
1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17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령하신 대로 하라
18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
19   너희가 어떤 성읍을 오랫동안 에워싸고 그 성읍을 쳐서 점령하려 할 때에도 도끼를 둘러 그곳의 나무를 찍어내지 말라 이는 너희가 먹을 것이 될 것임이니 찍지 말라 들의 수목이 사람이냐 너희가 어찌 그것을 에워싸겠느냐
20   다만 과목이 아닌 수목은 찍어내어 너희와 싸우는 그 성읍을 치는 기구를 만들어 그 성읍을 함락시킬 때까지 쓸지니라

 

 

▶ 가나안

 

"낮은 땅"이란 뜻. 팔레스타인의 옛 이름. 이스라엘이 정복하기 전 가나안 사람의 땅이었다(민 21:3). 위치는 레바논과 수리아 남단에서 가자 지역 남쪽 애급 시내까지 이르는 땅으로 통상적으로는 요단강 서쪽 전 지역을 일컫는데 성경에서는 ‘단에서 브엘세바까지’(삿 20:1; 삼상 3:20)로 묘사된다. 그러나 넓은 측면에서 가나안은 멀리 북방의 하맛과 요단 동편 유브라데에 이르는 광활한 지경을 가리키기도 한다.

이곳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시기로 약속했던 땅이지만(창 12:7; 15:18; 출 6:4; 신 11:24) 이스라엘은 가나안 사람을 완전히 멸절시킬 수 없었다(수 16:10). 다만 솔로몬 시대에 와서 이 광활한 땅을 잠시 정복했을 뿐이다(왕상 8:65).

한편, 이 땅은 각종 산물이 풍부하고(신 8:8), 광물질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신 8:9) 매우 아름다운 땅(신 8:7), 기름진 땅(렘 2:7), 젖과 꿀이 흐르는 땅(민 14:8)으로 불렸다. 이런 풍요로운 자연의 혜택으로 인해 이곳은 일찍부터 물물 교환이 빈번하였고 거래도 활발하였다(겔 27:17). 그 대표적 산물은 가나안에서 많이 생산되는 염료와 자줏빛 직물이다.

그래서 가나안은 일찍부터 이방인들 사이에 "자줏빛 땅", "상인의 땅"으로 불릴 정도였다(잠 31:24). 혹자는 "가나안"이란 지명의 뜻을 ‘자줏빛’으로 보기도 한다. 

▶ 가나안 7족

가나안의 일곱 족속을 일컫는다. 헷 족속, 기르가스 족속, 아모리 족속, 가나안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 등이다.

 

가나안의 일곱 족속 외에도 알가 족속, 신 족속, 아르왓 족속, 스말 족속, 하맛 족속, 겐 족속, 그니스 족속, 갓몬 족속, 르바 족속, 아말렉 족속 등이 있었다.

 

그들의 선조는 BC 25세기경 아라비아에서 이주한 셈계 민족인데, 같은 셈계의 이스라엘 사람이 가나안에 이주했을 때 이미 상당히 고도의 문화 수준에 달해 있었고 농경생활, 도시생활, 상업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이 때문에 큰 곤란에 직면했는데 군사적으로는 성공하여 가나안에 정착하게 되었지만 문화적으로 오히려 가나안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 종교적으로도 바알 예배의 영향을 받았다.

구약성서에는 가나안 족속이 노아의 손자이자 함의 아들로서 죄와 우상숭배에 대한 것이 많이 언급되어 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의 악에 경고를 받았다.

▶ 팔레스타인

 기원전 11세기에 헤브라이 인들이 이스라엘 왕국을 건설하였으나 솔로몬의 사후 이스라엘과 유다로 분리되어 이스라엘은 아시리아에, 유다는 신바빌로니아에 멸망당하였다.

 

이 지역은 기원전 4세기에 알렉산더 대왕의 통치를 받았으며 기원전 1세기에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이후 이슬람교도들의 지배를 받았으며 제1차 세계 대전 후에는 영국의 위임 통치령이 되었으나 세계 대전 기간 중 팔레스타인의 처리 문제를 두고 영국이 두 가지 모순된 선언을 발표함으로써 팔레스타인을 둘러싸고 아랍·유대인 사이에 심한 대립을 빚게 되었다.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여 1948년 이스라엘을 건국함으로써 여러 차례 중동 전쟁이 발생하였다.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전역과 부근 여러 나라의 영토 일부를 점령하였다. 여러 차례의 중동 전쟁으로 발생한 이른바 팔레스타인 난민의 수는 300만 명이나 되는데 이들은 조상들이 살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1964년 이후 그들은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PLO)를 모체로 삼고 게릴라 조직을 만들어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에 나섰다. 1975년 국제 연합은 팔레스타인의 민족 자결권과 PLO를 준국가로 인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1993년 9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에 평화 협정이 맺어져 가자와 웨스트뱅크 지역에 팔레스타인 자치 기구를 설립할 것을 결정하였다. 현재 팔레스타인 지역에 대한 분쟁은 해결되지 못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