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 감사 불평 시련

여러분들은 어떤 일이든 여러분 마음대로 결정하지요? 계속 그렇게 해 나가 보세요. 어떻게 되나.

true2020 2021. 11. 7. 13:43

▣ 1963.11.8(금) 나는 어떠한 존재냐. 전본부교회.

- 제1회 성화학생 동창총회.

 

013-119 선생님이 여러분과 같은 나이였을 때는 밤잠도 제대로 못 잤고 먹고 입는 것도 마음대로 못 해 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일이든 여러분 마음대로 결정하지요? 계속 그렇게 해 나가 보세요. 어떻게 되나.

 

선생님은 지금도 종교의 길, 도의 길 즉 인생의 길을 가며 그 길에 있는 죽음의 세력과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여기에 와 있지만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언제 공동묘지에 갈지 모릅니다. 천년만년 살 것 같습니까?

 

여러분은 내가 내 인생을 중심 삼고 영원한 생명 문제를 결정지어야 한다는 엄숙한 과제를 남겨 놓았기에 그 한을 푸는 것이 우리들의 생활 노정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러분들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니 남의 생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선생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죽음의 세력과 싸우는 그 순간에 내가 여기서 진다면 여기서 나는 죽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생각 안 해 보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