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1.9(토) 뜻이 가야 할 길. 강릉교회.
039-015 인간이 타락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아느냐 하고 의문을 품는 사람이 있는 것 같기 때문에 잠깐 여기에 대한 답을 하고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간은 타락을 했습니다. 무엇을 미루어 보면 알 수 있느냐? 오늘날 여러분 자신을 두고 보면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마음의 사람과 몸의 사람으로 되어 있습니다. 틀림없이 그렇지요? 그러면 마음이 사람도 나요, 몸의 사람도 나인데, 이러한 내가 내 몸과 내 마음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느냐 말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하고는 싶은데 몸이 그렇게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음과 몸이라는 두 사람 사이에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기나긴 역사과정을 거쳐오는 동안 수많은 현철들이 생명을 바쳐 가면서까지 노심초사 투쟁을 해왔지만 어느 누구도 이것을 해결징 하나로 통일시키고, 완전한 승리적 기반을 놓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볼 때, 인간이 완전합니까, 불완전합니까?
절대자가 지으신 하나의 목적물이 인간이라면, 인간도 하나의 목적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인간은 마음의 사람과 몸의 사람으로 갈라져 있으니 두 가지 목적권내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은 아직까지 두 목적권내에 있기 때문에 이것도 아니요, 저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완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1987.7.21(화) 남북통일과 교수들의 갈 길. 벨베디아. 한국 교수 미국 방문.
167-248 여러분들도 몸과 마음을 마음대로 못 하지요? 나는 나인데, 마음도 내 것이고, 몸뚱이도 내 것인데, 나를 마음대로 못 한다는 거예요. 이것이 왜 이렇게 됐느냐 이거예요.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뿌리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뿌리가, 뿌리가 달라졌다는 거예요. 족보가 달라졌다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돼야 할 것인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악마가 됐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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