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

참부모란 말이 그리 간단한 말이 아닙니다. 제일 무서운 말입니다.

true2020 2018. 3. 28. 12:13

▣ 1970.8.9(일) 부산 동명장 여관. 심정과 절대적인 신앙.

- 전국 지구장 수양회.

 

033-109 참부모가 무엇이냐? 참부모란 말이 그리 간단한 말이 아닙니다. 제일 무서운 말입니다. 그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모릅니다. 이 참부모라는 말 한마디 때문에 역사가 좌우됩니다. 이 말을 찾아 세우기 위해서 지금까지 수많은 선열들이 희생의 길을 갔습니다. 연속적인 피의 투쟁을 거치고 몸부림치며 絶叫하면서 소망을 품고 찾아 세운 이름이 참부모라는 거룩한 이름입니다.

 

참부모 앞에는 참자녀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 여러분들이 참자녀가 되었습니까?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참자녀예요? 참이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이 참자녀입니까?

 

* 여러분들 중에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눈물 흘려 본 사람 손들어 보십시오. 선생님이 그리워서 눈물을 흘려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가짜입니다. 선생님은 하나님이 보고파서 눈이 물크러지도록 울어본 적도 많습니다. 그래서 눈을 잘 뜰 수가 없어서 햇빛을 못 볼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의 길을 열어 나온 것입니다.

 

* 나는 지금까지 여러분 앞에 무엇을 잘 해 줄까 하는 것을 놓고 노력해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여러분 앞에 빚을 안 지려고 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러분 앞에 줄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자 하는 것이 선생님의 기도 제목입니다. 기도를 할 적마다 빚지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한 많은 세대를 거쳐 나를 찾아 전체적인 책임자로 책정해 세우셨으니 내 생애 노정에 있어서 결코 남한테 빚지지 않겠다고 몇 번이고 다짐했습니다. 이 나라한테도 빚지지 않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에게 빚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빚을 여러분한테 지웠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밖에 없는 생애인데 왜 빚을 지고 삽니까? 어느 때든 남에게 빚을 지우면 지웠지 빚을 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야 천국이 될 수 있고 천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런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앞으로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러한 심정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033-113 3개월 전에 집에서 쑥떡을 만들어 가지고 그 떡이 더러움을 탈까 봐 풀지도 않고 본부까지 지고 와서 선생님 드린다고 보란듯이 풀어 보니 떡이 쉬어 시퍼런 곰팡이가 슬어 있었던 적도 있었지요? 그렇게 떡에 시퍼런 곰팡이가 피고 구더기가 생겨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 떡은 먹지는 못해도 억천만금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정이 든다는 것입니다.

 

033-115 나는 감옥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했고 쫓겨 다니면서 산비탈에서 바위를 붙들고 통곡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을 걸어 나왔지만 세상의 어느 누구나 좋아하고 부러워할 수 있는 큰 궁전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해 보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내가 품고 있는 슬픈 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이 뜻을 못 이룬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뜻을 못 이루고 죽더라도 이 뜻은 틀림없이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