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내가 고생하는 것이 좋아서 하는 거예요? 할 수 없이 하는 것이지요.

true2020 2018. 1. 15. 09:26

▣ 1965.12.8(수) 악의 근거지가 어디냐. 원주교회.

156-096 그걸 보면 하나님이 어떤 때는 참 잔인해요. 가기 싫은 데도 내몰거든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려고 할 때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나에게 피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당신 뜻대로 하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했잖아요?

 

그건 본성이 그러했기 때문이에요. "할 수만 있으면" 그것은 자기 뜻이에요. "내 뜻대로 마옵시고 당신 뜻대로" 할 때는 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건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고생하는 것이 좋아서 하는 거예요? 할 수 없이 하는 것이지요. 할 수 없더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끌고 나간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