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이름
개척교회 시절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다.
교회 재정이 어렵다 보니 헌금에 당연히 관심이 쏠리던 시절, 어떤 분이 헌금 봉투에 백만 원이라고 적었다.
그래서 어떤 분이 개척교회에 백만 원이나 헌금하셨구나 하고 보았는데, 백만 원은 없었다.
…
그분의 이름이 성은 "백"이고 이름이 "만원"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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