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12.19(토) 한남동. 세계평화동일가정당의 발족.
* 1960년도에 아버지와 결혼하여, 뜻을 받들어 나오면서 나대로의 결심한 것도 있지만,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고, 지금까지 나올 수 있었던 신앙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내가 하늘 앞에 선택받은 마지막 해와이다! 모든 6천 년의 한스러웠던 하늘의 섭리는 내 대에서 모두 끝나야 된다. 잃어버렸던 하늘의 심정, 태초에 아담 해와를 창조하시고, 기쁨을 누리시려 했던 그 상태대로 이루어 드려야 된다!" 하는 것이 내 신앙생활의 신조입니다.
* 복귀섭리의 내용을 어렴풋이나마 아는 사람이라면 다 그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나로서는 육신의 어머니와 할머니를 통해서 그런 영적인 체험을 많이 했고, 또 내 대에 있어서 내가 가는 길이 얼마나 어렵다고 하는 것을 하늘이 보여 줬어요. 그리고 내가 이 길을 걸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자녀들이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하늘이 똑바로 보여 주셨습니다.
* 그래서 "나는 없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해야 된다"고, "기필코 해야 된다"고 다짐한 거예요. 그때마다 하늘은 나에게 힘을 주시고, 보여 주셨습니다.
* 그런 신앙적인 애기들은 일본 식구들한테 하면서, 내가 걸어 온 길이 "죽을 수밖에 없는, 이 이상 한발짝도 더 움직일 수 없는 그런 데까지 도달해야만 하늘이 역사해 주시더라"는 말을 했어요.
* 오늘날 일본 식구들에게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그것은 하늘이 더 크게 축복하시고, 여러분을 통해서 그동안 하늘이 어려웠던 모든 것을 다 잊고자 하시는 참사랑인 줄을 깨달아 주면 고맙겠다"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
* 그동안 아버님을 모시고 따라 나오면서, 되도록이면 나를 중심한 생활은 철저히 배격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말을 삼가고, 보지 않고, 표현하지 않고 이렇게 30년을 살아오다 보니까…, 사실 많은 청중들 앞에 선다는 것이 내 적성에 맞지 않는 것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참어머니라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일단 내가 단에 서면, 하늘이 바라시는 그런 기준과 인간으로서의 내 위치가 말해 주는 그런 기준이 있기 때문에, 한마디로 말해서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 그렇지만 지금까지 나를 보호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하나님과 아버님에 대해, 그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또한 이 시대가 바라는 이때 내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그 時期를 切感해서 나섰습니다.
* 한국의 81개 도시를 출발할 때는 한국말로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염려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일본 대회할 때는 일본말로 대회를 해야 된다는 것이 불과 2개월 전에 명령으로 떨어진 거나 다름없었어요. 그냥 식구들을 놓고 대화하는 거라면 몰라도, 더군다나 5만 청중을 놓고 해야 될 그런 상황이고 보니, 정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暗澹했었습니다.
* 그냥 들어서 감을 잡는 그런 정도였을 뿐, 쓸 줄도 모르고, 읽을 줄도 모르는 그런 상태에서 더군다나 1시간 이상되는 원고를 봐야 하는 걸 생각하니, 처음에는 어떻게 해서 이것을 극복해 나가야 할지 참으로 암담했습니다.
* 그래서 사실은 아무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대회가 끝나고 아버님이 알래스카에 계셨는데, 그때 잠깐 거기를 가게 되었어요. 그곳에 가니, 아버님이 나도 모르는 일본 교포 식구 한 사람을 부르는 거예요. 일본말 번역을 하든지, 어떻게 하든지 그 원고를 소화할 수 있게 하라고 말이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한국말로 토를 한번 달아 보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영 감이, 뜻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래 가지고는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이 되어서, 차라리 일본 원고를 보자고 했습니다. 한문의 발음 중에 모르는 것은 토를 달고, 그렇게 해서 어떻게 영계가 역사했는지, 그것을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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