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1.1(금) 본부교회. 참하나님의 날.. 조국 통일.
171-157 김일성은 일곱 살 난 애들한테까지 "세계에서 우리의 제일의 원수가 누군지 아느냐? 바로 문선명이다"라고 교육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고 있다구요.
171-181 이제 김일성이 남북 총선거를 들고 나올 날이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올림픽 대회가 끝나게 되면 그 기질로 볼 때 코너에 몰리게 돼 있어요. 소련이 여기에 참여하고 중공이 참여하고 위성 국가가 참여하면 자기 혼자 고립되는 입장을 모면할 수 없어요. 코너에 몰리게 돼 있는 거예요. 그러니 김일성으로서는 이판사판이에요. 우리가 큰소리하는데 순식간에 남한을 쓸어버리면 다 끝나는 거 아니에요? 위험한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안 되면 소련을 위주하여 남북 총선거를 들고 나올 거예요. 여기에 미국이 반대할 수 없고 일본이, 중공이 반대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대통령이 되는 게 귀한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돼 가지고 나라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겠어요? 나 그 꼴 못 보겠다는 겁니다.
* 공산당을 얕보지 말라 이거예요. 난 공산당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여자들은 붙들리면 불까 봐 자기가 이빨로 혀를 자르는 거예요. 그것이 보통입니다.
* 경제가 뭐 국민소득 5천 달러가 넘으면 다 끝나? 수작 그만두라는 것입니다. 경제 가지고 사상을 막아낼 수 있어요? 없습니다. 안 통한다구요.
▣ 1988.1.2(토) 한남동. 남북통일을 위한 조직 편성과 국민 교육.
- 흥진님 승화 4주년. 제5회 애승일 기념식.
171-312 소련이 올림픽 대회에 참석하고 중공이 참석하고 위성국가가 참석하게 되면 북괴는 코너에 몰리게 됩니다. 그거 기가 찰 일이에요. 김일성이 일대에 이렇게 기가 찬 일이 없다는 거예요. 6.25 동란 때 참패보다 더 기가 찬 일이에요. 소련한테 차이고 위성 국가한테 차이고 코너에 몰려 비참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 이판사판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올림픽 대회가 끝나기 전에 남한까지 전부 다 말아먹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순식간에 공격해서 꿰어 차면 다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는 거예요. 김일성이 성격으로 볼 때 그래요. 그러니 올림픽을 전후해서 위험시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만일 그것이 불가능하게 되면 총선거를 들고 나온다는 거예요.
▣ 1988.2.14(일) 본부교회. 조국 통일에서 통일 조국으로.
173-160 공산주의를 보라구요. 공산주의는 전부 불신이에요. 보라구요. 김현희를 중심 삼아 가지고 858인가, 808인가? 응? (858입니다)
* 이놈의 자식들, 격추시켜 놓고 부인하는 거 아니에요? 전부 거짓말입니다. 김일성이 독제체제를 만들기 위해서 2천만 국민을 전부 다 노예로 만든 것입니다. 모든 게 완전히 거짓말이에요. 내가 잘 아는 사람입니다. 남한 사람들은 몰라요.
▶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大韓航空 858便 爆破事件, Korean Air Flight 858 Bombing)
* 1987년 11월 29일 오후 2시 1분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출발하여 승객 115명을 태운 KAL 858기가 인도양 상공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파견한 공작원에 의하여 공중 폭파된 사건이다.
* 이 사건은 1987년 10월 7일 김정일의 명령에 의해 88 서울올림픽 대회를 방해하고 대한민국 내 대정부 불신을 조장을 목적으로 하였다.
* 여객기 폭파 후 두 폭파범은 1987년 12월 1일 바레인 공항에서 조사를 받던 중 김승일은 독약을 먹고 자살하였으며 김현희는 대한민국으로 압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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