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인들은 이 사탄이라는 말을, 어린 아이들이 밥을 찾는 것과 같이 습관적인 단어로 생각하는데, 이 사탄이 바로 6천 년 동안 창조주, 즉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무한의 주체되시는 하나님, 무한의 능력과 권한을 가지고 무소부재하시는 그 분을 지금까지 패자의 입장에서 쓴 잔을 마시게 해 놓은 주체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우리 인간은 사탄에게 걸려 있기 때문에, 그 걸린 낚시를 빼기 전에는 사탄에게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누가 빼느냐? 하나님은 못 뺀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빼야 된다는 것입니다. 낚시를 빼는 데 있어서는 동정을 가지면 안 됩니다. 찢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꿔채야 됩니다. 한 부분이 병신이 되는 한 있더라도, 나꿔챌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힘이 누구에게 있느냐? 그 힘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1969.10.12(일) 전본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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