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경전 편찬 - 1994년.
▣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문선명 266
- 인간을 선하게 만드는 종교의 힘
* 1990.8.2 이라크의 후세인이 쿠웨이트 무력 침공했다. 나는 부시 대통령에게 절대로 아랍권과 전쟁을 벌여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 2001.9.11.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테러.
세상에서는 이를 두고 이슬람교와 기독교 사이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문명의 충돌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이슬람교와 기독교는 충돌과 대립의 종교가 아니다. 둘은 하나같이 평화를 중시하는 종교다.
이슬람 세력은 과격하다는 생각이 편견인 것처럼 이슬람교와 기독교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도 편견일 뿐이다. 종교의 본질은 똑같다.
* 1994년 전 세계 종교학자 40여 명을 모아 세계경전을 편찬했다. 세계경전은 기독교와 이슬람교, 불교를 비롯한 세계 주요 종교의 경전에 등장하는 단어들을 비교 연구한 결과물이다.
그런데 작업을 끝내고 보니 그 많은 종교의 가르침 중에서 73%는 모두 같은 말을 사용하고 있었다. 나머지 27%만이 각 종교의 특징을 나타내는 말들이었다. 이것은 전 세계 종교의 73%는 동일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터번을 두르고 염주를 목에 걸고 십자가를 앞세우는 겉모습은 다르지만 우주의 근본을 찾고 창조주의 뜻을 헤아리는 것은 모두 같다.
* 사람들은 취미만 같아도 친구가 된다. 태어난 고향만 같아도 몇십 년 같이 지낸 사이처럼 말이 통한다. 그런데 무려 73%나 같은 종교들끼리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 세계의 모든 종교는 평화와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평화와 사랑을 놓고 다툼을 벌인다.
* 세계경전을 만들면서 우리가 얻은 결론은 세계의 종교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신앙을 가르치는 일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이었다. 잘못된 신앙은 편견을 부르고, 편견은 싸움을 부른다.
※ 아라파트
- 1969년 팔레스타인 민족해방기구 의장
-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을 팔레스타인 독립국으로 선포했다.
- 1996년 선거를 통해 팔레스타인 대통령이 되었다.
* 내가 처음 예루살렘에 발을 디딘 것은 1965년이었다. 당시는 '6일전쟁'이 일어나기 전이라 예루살렘이 아직 요르단의 영토일 때였다. 나는 예수가 빌라도의 재판장에 끌려가기 전에 피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올리던 감람산을 찾았다. 그곳에는 감람교회가 세워져 있었다.
나는 예수가 기도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을 2천 년 된 감람나무를 어루만졌다. 그리고 그 나무에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를 의미하는 세 개의 못을 박으며 그들이 하나되는 날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가 하나되지 않는다면 평화세계는 결코 도모할 수 없다. 감람나무에 박한 세 개의 못은 아직 남아 있고 평화 세계는 여전히 요원遙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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