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5.10(일) 본부교회. 세계 여성시대 해방 선포.
230-309 지금 인류는 하나님이 있어도 하나님을 모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 세계는 하나님의 이상을 대표해서 지음 받은 인간이 정착할 기지를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돈도 아니요, 지식 혹은 권력도 아닙니다. 그것들은 일생 동안 생활의 방편으로 필요한 재료로 생성된 것이지 영원한 인생 노정의 행복의 모체가 될 수 있는 내용은 전혀 아닌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왜 이렇게 되었느냐? 타락이라는 말을 안 갖다 붙이고는 한마디도 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고맙게도 성경에 인간은 타락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이 인류 세계에 남아 있다는 사실은 복되고 복된 말입니다.
타락되었기 때문에, 병이 났기 때문에, 고장이 났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말은 고장나지 않았던, 고장나기 이전의 세계는 오늘날 이와 같은 불신 부패 투쟁 모략 중상하는 사회가 아닐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마운 것은 타락했다는 말이 있다는 것입니다. 타락했다는 말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타락의 고개를 넘은 내일의 세계에 있어서 희망적 요점을 우리에게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말인 것입니다.
▣ 1977.10.9(일) 벨베디아. 통일의 근핵.
094.277 만일 신이 있다면 우리 인간에게 무엇을 요구할 것이냐? 이게 문제라구요. 또 신이 있다면 우리 인간은 신을 대해 무엇을 필요로 할 것이냐? 그것이 공통된 것이 아니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 만약에 신이 있다고 한다면 서로서로가 지닐 수 있는 그런 공통점이 어떻게 돼서 연결 안 되고 이런 결과가 되었느냐? 연결 안 되게 된 원인이 무엇이냐? 이런 문제가 문제된다구요. 그래서 여기에서 문제되는 것이 뭐냐? 우리 인간이 모순된 자체임을 부인할 수 없다는 거예요. 이건 절대적이다 이거예요. 이건 진리요, 사실이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신의 공통점과 인간의 공통점이 어디서 연결돼야 되느냐? 만약에 이것이 있다고 한다면 어디서부터 연결될 수 있느냐? 이것이 연결될 수 있는 그 기준이 어디냐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 우리 인간이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신과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을 성사하지 못한 연고로 그 공통점에 도달하지 못한, 이러한 공통점에 합격할 수 없는 모순된 존재가 되었다 이거예요.
그런 입장에서 인간 자체가 모순된 자체라는 사실을 두고 볼 때 이것이 어느 기준에 미달하고 고장났든가 떨어졌다는 이런 관념을 도입하면 신은 있다고 할 수 있는 이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이라는 말이 얼마나 고마운 말인지 모른다구요. 타락되었기 때문에 모순된 이런 입장에 섰다는 것을, 타락했다는 그 자체를 두고 볼 때 신이 있다는 것을 가능케 하고 우리 자체가 떨어졌다는, 고장났다는 것을 가능케 한다 이거예요. 우리가 타락되었으니까 모순될 수밖에 없고, 우리가 모순되었기 때문에 완전한 하나님은 모순된 우리와 공통된 자리에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면 이론이 맞는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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