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인물
이순신 장군 "지금 신에게는 아직 전선 12척이 남아 있습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다면 막을 수 있습니다."
true2020
2022. 6. 17. 12:15
▶ 선조의 어명
1597년 정유년 음력 8월 15일
"군사를 합쳐 (권율 장군의) 육전에 참가하라."
해군철폐
▶ 이순신 장군의 狀啓
* 장계- 명을 받고 지방에 나가 있는 신하가 자기 관하(管下)의 중요한 일을 왕에게 보고하던 일. 또는 그런 문서.
지금 신에게는 아직 전선 12척이 남아 있습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다면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 수군을 폐지한다면 이는 적이 바라는 바로서 적은 호남을 거쳐 쉽게 한강까지 진격할 것입니다. 오직 그것이 두려울 뿐입니다. 비록 전선의 수가 적으나 신이 아직 살아 있으므로 감히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 회령포
- 13척과 수군을 모아 재출발 출전 결의. 왜의 전함 333
임금의 명을 받았으니 함께 죽는 것이 마땅하다. 나라 위한 한 목숨이 무엇이 아까우랴.
오직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