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노래

눈물 젖은 두만강

true2020 2021. 12. 12. 15:45

◑ 눈물 젖은 두만강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의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매여 우는데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우니

떠나간 그 님이 보고 싶구려.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