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 감사 불평 시련

최 선생이 맞는데 도리어 "아, 시계가 이렇게 된 줄은 모르고 내가 큰소리를 했다는 거예요. 그걸 볼 때 전후관계 내용의 연결을 잘 모르게 될 때는 이러한 실수과 그릇된 사실이 일상생활에 ..

true2020 2021. 11. 21. 21:32

▣ 1974.9.29(일) 고개를 넘자. 벨베디아.

073-266 그런 관점에서 오늘 아침에 선생님은 마음에 하나의 큰 충격을 받고 왔습니다. 그게 무엇이냐 하면 우리는 5시에 기상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5시가 지난 다음에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느냐 하면 시계가 잤기 때문입니다. 전기 시계인데 어젯밤에 전기가 나갔다 이거예요. 일어나서 보니까 새벽 2시 25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최 선생이 "아, 시간 됐습니다" 하며 문을 쾅쾅 두드렸는데도 "저게 저게 왜 그러느냐"고 그러고 다시 잔 거예요.

 

시간이 이렇게 밖에 안 됐는데 깨운다고 도리어 내가 안방에서 더 큰소리로 "왜 야단이야! 왜 야단이야!" 이런 거예요.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러면 누가 맞느냐 이거예요. 최 선생이 맞는데 도리어 "아, 시계가 이렇게 된 줄은 모르고 내가 큰소리를 했다는 거예요. 그걸 볼 때 전후관계 내용의 연결을 잘 모르게 될 때는 이러한 실수과 그릇된 사실이 역사 과정이나 혹은 일상생활에 있게 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